용인 수지 중국가정식 맛집 성복역 근처 생활의달인 중식당 사가식탁 예약하기

용인 수지 중국가정식 맛집 성복역 근처 생활의달인 중식당 사가식탁 예약하

안녕하세요. 블로거 줄스에요. 오늘은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사가식탁을 소개할게요.

사가식탁은 용인 수지에 위치한 중국가정식 맛집!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한 성복역 중식당인데요.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고, 점심시간에 잠깐 운영하는 거라 기회를 잘 잡으셔야 할 듯!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했던 곳이라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에요 :)

용인 수지 중국가정식 사가식탁 가는법

사가식탁은 건물 1층에 위치해있는데요. 처음에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조금 헤맸어요. 바로 찾아가시려면 지금 이 방향 기준으로, 건물 왼편에 위치해있어요. 파파존스가 있는 쪽으로 올라가시면 찾으실 수 있다는 점!

횡단보도를 건너서 마주하는 건물은 지하 1층이라, 조금 올라가야하더라구요.

오르막길로 조금 올라가시면 여러 상점들이 나오는데, 성복촌 바로 옆에 사가식탁이 위치해있어요.

저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봤는데, 친구들이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믿고 방문했어요. 예약은 친구들이 대신해줬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가 불가능하니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예약 링크는 페이지 아래 첨부했어요)

성복역 중식당 사가식탁의 영업시간은 월요일 ~ 토요일, 11:30~14:00으로 아주 타이트해요. 이렇게 운영해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저 부러울 따름... 앗, 매주 일요일은 휴무인 점 참고하세요.

내부는 이렇게 아늑하고 코지한 느낌이더라구요. 테이블 개수가 5~6개 정도 있는데, 구분이 잘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테이블 당 인원은 4명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사가식탁의 다양한 메뉴 즐기기

친구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위의 메뉴인데요. 중국가정식에 딱 맞는 요리에요.

얇지만 너비가 있는 면에 숙주와 달걀, 그리고 고추기름의 풍미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 누들이 사가식탁 가면 꼭 주문하는 메뉴 중 하더라구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이 사진으로 주문하시는 걸 추천!)

고추기름이 매워보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맵지 않고, 숙주의 아삭함과 달걀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엄청 미친 듯이 맛있다! 까지는 아닌데, 중국가정식을 불편하지 않은 수준의 향신료로 즐길 수 있달까?

이 메뉴를 싫어하는 사람은 딱히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어요. 

중식하면 가지튀김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 소스도 매콤단짠하면서, 가지튀김과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솔직히 가지는 일단 튀기기만 하면 너무 맛있는 치트키 메뉴라, 생각하는 대로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단짠한 가지튀김! 이 소스가 맛있더라구요. 저는 가지를 그대로 튀겨먹는 것도 좋아하다보니, 제 취향과 잘 맞았던 메뉴였어요. 깐풍기와 양념치킨 사이의 양념 같은데, 따라하긴 어려울 것 같은 맛 ㅎ)ㅎ

탕수육은 저도 집에서 자주 해먹는 메뉴인데요. 꿔바로우가 아니라 진짜 딱 그 탕수육 느낌이더라구요. 탕수육은 워낙 흔만 메뉴다 보니, 튀김이 잘 되었다는 건 있었지만, 중국 가정식으로 추천할 만큼 대단한 메뉴 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탕수육은 호불호가 크지 않은 메뉴이니, 아이와 같이 오시면 주문해서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고슬고슬 정말 맛있게 볶아져 나온 새우볶음밥!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었지만, 이 새우볶음밥은 새우향도 정말 좋고 특히 맛있게 먹었어요. 새우볶음밥은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했는데, 사가식탁에서는 특별히 맛있더라구요.

새우살이 적당히 통통하게 씹히고, 양념도 딱 알맞아서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에요.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맛있게 하는 사장님의 솜씨로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하신 듯!

메뉴를 4개를 시켰는데도 양이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모든 메뉴가 가격대는 높은데, 양은 0.8인분 정도? 그래서 메뉴 하나를 더 추가했어요. 그냥 끌림에 이끌려(?) 픽해본 중국식 볶음면!

유럽에 알리오올리오가 있다면, 사가식탁에는 이 볶음면이! 건새우와 양파, 파가 튀기듯 볶아지면서 간장 베이스의 양념에 볶아져서 나왔는데 간도 간간하니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메뉴가 꽤 다양한데, 메뉴들이 다 실패 없이 기본 이상의 맛은 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메뉴도 금방 나와서,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했어요.

사가식탁이 솔직히 가격대가 만원 중반 ~ 2만원 대라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데, 양은 좀 적은 편이더라구요. 음식의 맛은 꽤 괜찮은 편이긴 하나, 미친듯이 맛있다!! 까지는 아닌 것 같구요. 그래도 정갈한 중국가정식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예약링크는 아래에 남겨둘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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