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떡볶이 맛집 이수역 애플하우스에서 무침만두, 쫄면

이수떡볶이 맛집 이수역 애플하우스에서 무침만두, 쫄면

안녕하세요. 블로거 줄스 Jules에요. 오늘은 떡볶이 맛집 중에서도 이수떡볶이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이수역 애플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즉석떡볶이가 유명한 곳인데, 혼자 방문했던 터라 즉석떡볶이 말고 무침만두와 쫄면으로 즐기고 왔어요.

여럿이 가시는 분들은 모두 즉석떡볶이를 주문하시던데, 여러분들은 즉떡을 주문해보시길!

무침만두로 유명한 이수역 애플하우스

애플하우스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한 번 방문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수를 지나가는 김에 드디어 방문해봤어요. 그냥 작은 즉떡 맛집인 줄 알았는데, 2층 한층을 다쓰는 엄청 쾌적하고 ㅋㅋㅋㅋ 큰 곳이더라구요.

이 근처로 오시면 건물에 애플하우스로 도배된 곳이 한눈에 보여서 찾기 쉬워요. (주) 애플하우스라니 정말 대단 ...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웨이팅이 많은지 줄을 딱 설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비오는 주말 늦은 점심에 방문해서인지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해서 앉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밤 9시 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8시 30분이에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즐기기 딱 좋더라구요.

넓은 내부에 거의 가득찬 손님들! 비오는 날에 다가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진짜 인기가 많은 곳은 남다르구나 .. 싶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주문표를 가져다주시고, 먹을 만큼 체크해서 드리면 돼요. 결제는 선불이라 카드와 함께 드렸습니다. 저는 일반떡볶이를 먹을까 하다가, 식사 대용으로 유명한 무침군만두와 쫄면을 선택했어요. 자주 오시는 분들은 쫄면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음료수는 따로 주문은 불가능하고, 가게 한켠에 이렇게 자판기가 있어요. 캔들은 모두 2천원이라 살짝 망설여지긴 하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카드 결제를 계속 시도했음에도 오류가 떠서 그냥 음료수는 포기했어요.

제로콜라에 같이 먹으면 딱일 것 같았는데 ㅠㅠ

그 유명한 애플하우스 무침만두

드디어 무침만두를 영접했어요. 4개 4천원이라는 가격인데, 제 입맛에는 사실 소소이긴 했던 ..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열광하는 메뉴에 나는 왜 열광하지 못하는가 ㅠㅠㅠ

만두도 특별하지 않은, 불량식품 같달까요? 퀄리티가 그리 높지 않은 만두를 아주 바삭하게 튀겨서, 겉에 양념을 무친 무침만두에요. 양념 맛은 고추장 베이스인데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랄까 ...

바삭한 만두의 식감이랑 만나면 맛있고, 눅눅한 만두에 걸리면 딱히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뭔가 웨이팅 오래 하면서까지 먹으로 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맛과 퀄리티 .. ㅋㅋㅋ 유명세에 더 놀랐던 나 ,,

식사로 딱이었던 쫄면

쫄면에는 양념 가득, 그리고 절임무와 오이, 삶은 달걀 반개가 올라가는데요. 숙성된 듯한 양념장 맛이 좋았어요. 뭔가 깔끔하고 딱 맛있는 쫄면 맛이였달까? 저는 양념을 한스푼 정도 덜어내고 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딱 맛있었어요.

일반 쫄면보다는 두께가 살짝 얇은데, 그래서 비빔냉면과 쫄면 사시의 느낌이더라구요. 윤기 좔좔흐르는 쫄면 비쥬얼, 생각보다 괜찮지 안나요? 메인인 즉석떡볶이를 먹어보지 못해서 아쉽긴 한 .. 다음번에 남자친구와 함께 가서 메인 메뉴들로 다시 한 번 소개해볼게요!